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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 11채 사들여 '왕국' 만든 저커버그…"14년간 민폐" 비명,

라라온니 2025. 8. 11. 23:13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거주지역에서 14년간 주택을 대거 매입·개조하며 이웃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마크 저커버그 메타CEO의 캘리포니아 팰로앨토 저택 일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의 부유층 거주지역인 크레센트파크 주민들의 삶은 14년 전 저커버그가 이사를 오면서 크게 바뀌었다.

저커버그는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 이외에도 근처의 주택들을 사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저커버그는 변호사와 의사, 인근 스탠퍼드대 교수 등 기존 주민들에게 시세 두세배에 달하는 최대 1450만 달러(약 201억원)를 제시했고 일부는 이를 받아들이고 지역을 떠났다. 그는 14년간 11채를 매입하는 데 1억1000만 달러(약 1528억원)를 썼다고 한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주택과 이웃한 주택 4채 중 3채를 완전히 철거하고 대형 중앙 정원을 조성했다. 또 작은 손님용 별채와 함께 분수와 피클 볼 코트, 와인 저장고를 설치했다.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정원에는 2m 높이로 제작된 저커버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의 동상도 세워졌다. 주택 지하에는 650㎡ 넓이의 대형 지하공간도 건설됐다.

이와 함께 주택 한 곳은 저커버그의 자녀 등을 위한 사립학교로 만들었는데, 이 지역에서 사립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시 조례 위반이었다. 그러나 저커버그는 개의치 않았다.